외국인은 지난달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에서 2조536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은 6월중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7조1622억원, 매도 4조6259억원으로 2조536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총 주식거래금액의 8.2% 수준으로 5월에 비해 3.9% 감소했으나 순매수 규모는 증가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은 거래소시장에서 현대전자(7532억원), 삼성전자(7023억원), 한국통신(5155억원), SK텔레콤(1815억원), 한국전력(1568억원), 삼성SDI(731억원), LG전자(581억원)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3684억원), 로커스(2865억원), 한솔엠닷컴(1494억원), LG홈쇼핑(1327억원), 다음커뮤니케이션(1111억원), 드림라인(1064억원), 새롬기술(890억원), 오피콤(650억원), 씨앤아이(489억원), 터보테크(480억원) 등 정보기술(IT)업종에 집중됐다.
한편 금감원은 6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주식 시가총액은 5조9074억원으로 이중 66.9%가 1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한 직접투자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