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인터넷 유해차단 프로그램이 일본에 수출됐다. 보안 솔루션업체인 다래정보통신(대표 강창구)은 일본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SBC사에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인 「스푼」을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규모는 총 50만달러로 이번 수출물량은 1차분 150카피다.
특히 스푼은 세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종 프로그램가격의 20%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래정보통신은 또 중국과의 수출을 위한 마무리 협상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및 미국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창구 사장은 『인터넷 유해차단 프로그램은 미국 세큐어컴퓨팅사 등 2∼3개 업체가 세계 시장의 70%를 석권하는 등 일부 업체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수출은 국내 솔루션업체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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