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네오위즈(대표 최항석)는 다음달 1일 100%(750만주)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7억5000만원의 납입자본금이 적어 인수합병(M&A)설이 나돌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고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주가의 적정주가 관리차원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무상증자로 자본금이 15억원으로 늘어나고 주식수도 1500만주로 확대된다.
지난달 27일 코스닥에 등록한 네오위즈는 한때 황제주로 주목받아 왔으나 등록 5일만에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오위즈는 인터넷 자동접속 프로그램인 「원클릭」과 커뮤니티 사이트인 「세이클럽」을 운영하는 벤처기업으로 상반기 170억원의 매출에 60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네오위즈는 이날 무상증자 발표로 주가가 반등해 2800원 오른 3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