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 http://www.medison.com)이 미국내 대형 병원체인망사업체인 컬럼비아헬스원의 자회사 메드링크를 통해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3년간 1억달러 상당의 의료기기를 수출한다.
메디슨은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병원건립사업을 펼치고 있는 메드링크와 지난 10일 전략적제휴를 맺고 메드링크가 설립하는 병원에 초음파진단기를 비롯한 의료장비를 일괄공급키로 합의했으며 다음달중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메드링크는 미국의 발달된 병원경영기업에 관한 전문적 노하우를 가진 회사로, 개도국의 현지 의사들과 제휴를 맺고 직접 병원을 설립, 운영하는 것을 추진중이며 지금까지 설립계획이 확정된 병원수만 중남미지역에 14개 등 20개를 넘고 있다.
메디슨은 이에 따라 한개 병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규모가 최소 500만달러에 달하는 만큼 이번 계약 성사를 통해 앞으로 3년간 1억달러의 매출과 신흥시장의 선점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이번 수출액의 일부를 메드링크에 출자하는 등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메드링크의 의료기관 개발능력과 메디슨의 생산 및 공급사업 기술력이 결합된 모범적인 국제간 제휴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홍규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독일 지멘스 등 세계적인 종합의료기기 공급업체들과 경쟁해서 따낸 것』이라며 『메디슨이 세계시장에서 의료기기 생산은 물론 종합의료기기 공급업체로서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링크의 모기업인 컬럼비아헬스원은 미국내에 6개 대규모 병원과 58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은 약 1만명, 연간 매출액은 15억달러에 달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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