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설립된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는 사이버교육 전문 벤처기업이다. 아이빌소프트는 정보통신부 선정 2000년도 정보통신분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최근 사이버교육 전문 멀티미디어 저작도구인 「e튜터(eTutor)」를 개발했다.
자체 운영중인 다양한 분야의 국내최대 사이버교육 전문 사이트인 온스터디(http://www.onStudy.com)에서 e튜터방식을 적용, 사이버강의를 운영한 결과 강의 운영자나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튜터는 음성·화이트보드 등을 통해 교육의 현장감을 최대한 살려 학습자에게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로, 강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자칠판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을 받을 수 있게 했다.
e튜터는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지원 △화이트보드 기능 제공 △각종 이미지 추가제공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e튜터는 사용이 간편해 사운드카드만 있으면 간단한 플레이어만으로 멀티미디어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교육자 역시 강의교안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다.
아이빌소프트는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동원증권의 사이버증권 사이트(http://www.stockuniv.com)를 구축했고 최근에는 고등학생 대입전문 학습사이트 틴스터디(http://www.teenStudy.co.kr)를 개설했다.
이 회사의 손완종 연구소장은 『e튜터 기능을 현재 운영중인 사이버교육 시스템 「이스터디(eStudy)」에 탑재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소장은 또 『향후 단순한 다운로드 방식에서 탈피한 실시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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