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amsungelectronics.com)가 유선 전화기에 PC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정보기기인 웹폰(Web Phone)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중순 웹폰 신제품인 「애니웹(Anyweb)」을 출시하고 사이버아파트 단지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아파트 서비스 사업자와 연계해 콘텐츠 제공 서비스에 나서는 한편, 일본 등지로 웹폰을 수출해 올해 10만대, 내년 5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애니웹은 자체 웹브라우저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 없이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인터넷 검색 및 영상전화, 전자우편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인터넷 정보단말기다.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으로는 8.2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한 웹스크린폰(모델명 WPS2C-MO8DA)과 카메라를 장착해 영상통화기능을 제공하는 웹비디오폰(모델명 WPV2D-MO6DI)이 있다.
삼성전자는 미디어아이, 애니유저넷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애니웹을 통해 증권정보·홈쇼핑·인터넷 검색·홈뱅킹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