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http://www.sem.samsung.com)는 상반기 결산결과,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국내 8개 사업부와 부산사업장, 해외 6개 생산법인과 5개 판매법인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2조500억원과 경상이익 2300억원을 달성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7%와 35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상반기에 거둔 2300억원의 이익은 사상 최대규모이며 매출액대비 11%대에 달하는 이익률은 선진 일류기업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사업부 흑자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거둔 성과로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층 회로기판(MLB)과 적층 세라믹 초소형 콘덴서(MLCC)를 생산하기 시작한 부산사업장이 매출 200억원에 이익률 30%를 달성한 것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이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같은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중국 2개 생산법인의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한편 제3의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리핀공장의 탄탈콘덴서와 칩저항 설비의 증설 등을 통해 디지털 네트워크화하는 세트업체들의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4조5000억원, 이익 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당초 계획인 매출 4조원, 이익 4000억원과 비교할 때 각각 13% 및 25% 정도 늘어난 것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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