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등록된 3월 결산법인이 12월 결산법인보다 소액주주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등록 3월법인의 주식분포상황을 분석한 결과 소액주주의 지분율이 38.97%로 12월법인의 32.25%보다 6.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스사 등 구조조정법인이 은행권의 부채를 출자전환하면서 기관투자가의 지분율이 높아진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투자가의 지분율이 27.68%로 12월법인의 4.71%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종목별로는 아일인텍(56.37%), 뉴비전벤처캐피탈(52.2%) 등의 소액주주 지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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