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다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려 전자상가 컴퓨터 매장들은 여느 때보다 극심한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월까지만 하더라도 전자랜드 컴퓨터 매장과 선인상가·나진전자월드 컴퓨터 매장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사려는 인파로 발디딜 틈도 없이 북적댔지만 지금은 상가 곳곳에서 낮잠에 취한 상인들의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는지 상인들의 한숨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정동수기자 ds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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