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나눔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나눔문화장터(http://www.venturenanum.org)를 개설하고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 19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공익단체를 돕지 않고 있었으며 이중 50%가 방법을 몰라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단체를 지원할 경우 고려사항으로는 단체의 활동분야, 사회적 기여도, 단체의 지명도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돕고 싶은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였으며 환경·인권·교육 분야 등이었다.
공익단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는 918명(47%)이 자원봉사, 421명(21%)이 단체회원 활동을 선호했으며 일시적 후원금이나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돕고 싶다는 사람도 각각 14%, 12%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벤처기업협회는 『각 공익단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 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적절한 마케팅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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