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향후 5년간 SW,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보통신인력이 약 20만명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정규교육기관에 향후 2년간 6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의 이 같은 계획은 정보통신 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국제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대학(원), 전문대학, 특성화 중고등학교 등 정보통신관련 정규교육기관의 교육내용을 내실화하고 정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부는 2000년 현재 29억원인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2001년과 2002년 중 매년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년에 걸쳐 대학원 10억원, 대학교 7억원, 전문대학 5억원, 특성화 중고교 4억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정보통신관련 학과, 전공을 신설하거나 증원하는 정규교육기관이다. 이에 따라 대학원 20개교, 대학교 30개교, 전문대학 25개교, 특성화 중고교 16개교 등 총 91개의 정규교육기관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2년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 등 기자재를 지원하되 1년 뒤 사업 중간평가 후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와 연계해 사업의 효과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정보통신 관련분야 전공자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 해외유학에 필요한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2001년 2월 중 선정된 학교의 사업수행계획서를 받고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내년 5월까지는 지원금의 지급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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