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으로 원거리 물체를 감지하는 포토센서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장자동화에 대한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최근 10∼15m 거리의 물체이동까지 감지하는 포토센서수요가 급증, 올해 이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배이상 신장한 300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토센서는 일반 근접센서보다 가격이 두배정도 높지만 금속체뿐만 아니라 목재나 종이, 신체부위 등도 감지하는 범용성과 주변에 전기적 장애요인을 일으키지 않는 특성 때문에 공장자동화분야에서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올해 처음으로 포토센서분야에서 기존 주력제품인 근접센서와 맞먹는 1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여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성크스사의 센서제품을 유통, 판매하는 리치스타(대표 임하정)는 공작기기업계로부터 안전장치용 포토센서 주문이 몰리면서 연말까지 포토센서분야에서 줄잡아 100억원, 전년대비 30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영전자, 한국옴론 등 여타 센서전문업체들의 포토센서 내수판매도 전년대비 40∼100% 이상 늘어 나고 있어 산업용센서시장에서 근접센서에 이어 포토센서가 새로운 주력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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