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게임리그 사업에 1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등 게임리그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게임리그가 급속히 대중화됨에 따라 게임리그를 주요 홍보채널로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한국인터넷게임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배틀탑(대표 이강민)에 총 75억을 투자, 지분 20%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은 또 지난달 발표한 세계 사이버게임대회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케팅 전담법인인 「ICM」을 이번주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삼성과 배틀탑이 각각 25억원의 자금을 출자, 5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근 게임리그 사업에 투자한 자금은 올들어 총 1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세계 사이버게임대회」와 「한국인터넷 게임리그」 그리고 배틀탑에서 현재 추진중인 「세계 인터넷게임리그」 등 3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서병문 전무는 『네트워크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게임리그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게임대회를 개최해 한국을 게임종주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틀탑은 삼성전자의 투자자금을 해외시장개척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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