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정부 각 부처를 연결하는 「국무영상회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3일 관련업계와 행자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와 과천청사, 대전청사 및 청와대를 연결하는 광대역네트워크(WAN) 기반의 영상회의 통합시스템인 「국무영상회의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최인기 행자부 장관과 안병우 국무조정실장, 김홍기 삼성SDS 사장 등 48명의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와 과천청사를 연결해 실시간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삼성SDS가 사업자로 지난 3개월 동안 구축한 차세대 영상회의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달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대전 정부청사와 청와대 수석비서관실까지 연결, 완벽한 의미의 국무영상회의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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