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게임과 오락, 영상산업 시설을 두루 갖춘 대형 엔터테인먼트 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는 시설이 폐쇄된 청주시 내덕동 연초제조창 건조창 건물(지상 3층, 연면적 9818평방미터)을 임대, 국비와 시비, 민자 유치 등 352억원을 들여 2003년까지 오락·게임·영상산업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문화관광부에 20억원의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충북대·주성대와 공동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시는 이 건물에 게임산업단지와 게임상품 유통센터, 미디어상품 유통센터, 연령별 3개 영상 상영관 등을 유치하고 관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와 연구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게임 아카데미 및 연구소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는 문화산업 육성과 가족단위의 건전한 레저공간 확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며 『시설이 완공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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