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기청과 공동으로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벤처타운이 지난달 30일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서울벤처타운은 크게 성장했다. 현재 입주 벤처기업만도 47개에 달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창투사 등 2개 지원기관이 입주해 있다. 사업확장 등으로 떠난 업체까지 합치면 61개에 달한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8억2000여만원에서 51억3000여만원으로 6.2배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자본금도 입주당시 3억400만원에서 11억5900만원으로 3.8배 가량 늘어났다. 종업원 수도 업체당 평균 13명에서 지금은 2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1년간 27개 업체가 총 943억원을 유치, 평균 투자유치액이 34억9000만원에 이르며 자금확보를 위해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벤처투자마트」가 지금까지 세차례 열려 현재 15개 업체가 70억원 규모의 투자상담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통신장비 제작사인 디지텔이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SW업체인 미디어랜드 등 3개 업체가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서울시는 입주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기업 관계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화과정 등 5개 강좌를 여는 한편 벤처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venturenet.seoul.kr)를 구축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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