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보면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드립니다.」
프리웨어·셰어웨어에 이어 애드웨어 디렉터리 서비스가 등장했다. 에이치케이넷츠(대표 임종진)는 광고를 보는 대신에 각종 무료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사이트(http://ww.adwarehouse.net)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무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애드웨어 하우스에 접속돼 배너광고처럼 소프트웨어 창의 일부 영역에서 광고를 보여 주게 된다. 소프트웨어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ID를 발급받아 이를 등록할 수 있으며 광고주는 에이치케이넷츠가 설치한 지불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광고를 올릴 수 있다. 광고 수입은 에이치케이넷츠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나눠 갖게 된다.
임종진 사장은 『무료로 정품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법복제를 방지할 수 있고 광고주 역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동안 계속 광고를 보여 줘 높은 광고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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