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 이동통신서비스와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선인터넷 게임서버가 개발됐다.
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대표 이민교 http://www.nexon.com)은 무선인터넷의 여러 통신 규약에 관계없이 게임을 할 수 있고 HTTP서버를 거치지 않음으로써 기존 서버에 비해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무선 인터넷게임 서버 「엠코어(mCORE)」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이 서로 다른 무선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해 개발사들은 똑같은 게임이라도 각 통신서비스에 맞게 다시 개발해야 했으며 유저들도 자신의 휴대폰이 가입된 통신사의 게임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서버는 각 통신 프로토콜을 코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장, 이용자들은 어떤 통신서비스에 가입해 있더라도 접속만 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인터넷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011가입자가 동시에 019가입자와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일본의 i모드 가입자와도 대전 게임을 벌일 수 있다는 게 넥슨측의 설명이다.
또 이 서버는 게임이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CGI와 게임 DB서버를 마련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기본코드를 내장하고 있어 컬러 액정 단말기, 대형 액정의 PDA 등 신기종이 추가될 때마다 게임서버를 변경하지 않고 대응이 가능하다.
이미지 출력도 BMP파일만 지원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일반 그림파일도 모두 지원, 모든 브라우저에서 최적의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다이내믹한 실시간 이미지 생성 시스템을 탑재, 이미지 로딩속도를 최소화했다.
또 다국어 지원시스템이 내장되어 자유로운 언어호환이 가능해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하며 앞으로 이 서버에 자동번역기를 탑재해 언어소통의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넥슨은 밝혔다.
넥슨은 앞으로 자사의 무선인터넷게임인 「코스모노바」와 「큐브」를 이 서버에서 운용할 예정이어서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모든 휴대폰에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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