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5개 기능이 들어간 다기능 스마트카드(가칭 「국민금융비서:Financial Secret 카드」)를 발급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9월 현재 사용중인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 직불카드, 프리패스카드 등의 모든 카드상품을 IC칩이 내장된 하나의 스마트카드에 넣어 복합 카드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에는 현재 금융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용 공인인증키와 전자화폐 기능이 첨가돼 있어 인터넷 뱅킹 등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한 국민은행의 차세대 카드상품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인인증서가 발급되면 전자상거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며 『이 카드는 개인의 금융 서비스를 모두 책임지는 「비서」 기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자사 PC뱅킹 사용고객과 새로운 서비스에 따른 타행 고객의 이전까지 고려, 연내 30만여명의 고객을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현재 뱅킹시스템을 스마트카드 체제로 바꾸기 위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50만개의 IC칩을 주문해 놓은 상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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