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시스템(대표 김창곤)은 휴대폰이나 PC에 상관없이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무선인터넷 솔루션과 인터넷 방송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디시스템이 새로 개발한 무선인터넷 솔루션은 「액티브 엠 포털」. 이 솔루션은 그동안 휴대폰이나 PC 등 한가지 기기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각종 일정관리 프로그램이나 주소록도 두 가지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전환해준다. 따라서 PC상의 웹페이지 형식으로 작성된 문서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휴대폰용 콘텐츠도 PC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인디시스템은 당분간은 MS의 모바일 익스플로러(ME)를 탑재한 016, 018 사업자의 신형 단말기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는 WAP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는 011, 017, 019 사업자 단말기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방송 관리 솔루션인 「액티브 웹 캐스트」는 보고 싶은 장면을 검색어를 입력해 골라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다음달 5일 대한전자공학회의 인터넷방송 워크숍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디시스템은 최근 한국오라클 김충언 EC총괄이사를 공동 CEO로 영입, 그동안 인터넷 솔루션 중심으로 진행해 온 사업분야를 컨설팅, B2C, eCRM, e마켓플레이스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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