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업체들의 동남아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우리나라와 동남아국가 간에 정부간 협력기반 구축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김동선 정보통신부 차관은 2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를 공식방문한다.
김 차관의 이번 방문은 정보통신산업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과의 정부간 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정보통신 업체의 동남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김 차관의 방문은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초청과 함께 동남아 IT 시장을 개척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기업간의 본격적인 교류에 앞서 양국 정부가 그 기반을 미리 구축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는 구멜라 통신부 장관과 양국간 IT 분야 협력을 위한 IT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훈센 총리가 정부와 업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정보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한국의 정보통신산업 현황과 정보화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한국I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 차관은 또한 훈센 총리를 예방해 양국간 통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캄보디아 국가 정보화 사업에 우리나라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김 차관의 방문성과가 가시화할 경우 이를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네시아 및 캄보디아 시장 진출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IT 업체 및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대대적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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