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이 우리나라에 투자전문 자회사인 「컴팩파이낸셜서비스」의 별도법인을 설립한다.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미국 컴팩의 자회사인 컴팩파이낸셜서비스의 한국지사를 오는 9월중에 별도법인 형태로 우리나라에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컴팩이 제품임대사업·투자활동과 관련, 전문 자회사인 컴팩파이낸셜서비스를 아시아에 설립하기는 호주·싱가포르·태국에 이어 네번째다.
이번에 설립키로 한 컴팩파이낸셜서비스는 앞으로 컴팩 전제품에 대한 임대사업과 컴팩 고객에 대한 투자활동, 더나아가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투자활동의 경우에는 제품구매와 관련, 유망기업이면서도 자금여력이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구매 형태의 투자활동과 순수한 의미에서 유망기업 투자활동이 포함돼 있다.
컴팩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한국IBM이나 한국HP가 파이낸싱사업을 벌이고는 있으나 파이낸싱사업 관련, 별도법인을 설립하기는 처음』이라며 『컴팩코리아가 임대사업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별도법인 설립을 계기로 컴팩코리아의 국내 영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미국 컴팩은 시스템통합(SI)사업·솔루션비즈니스·컨설팅·캐피털 인베스트먼트 등을 목적으로 별도의 1억달러 규모를 투자키로 한 바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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