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 쇼핑,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코엑스가 첨단 정보단말기를 대거 도입키로 해 관련업체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엑스(대표 안재학 http://www.coex.co.kr)는 아셈센터, 코엑스몰, 트레이드타워 등 주요 시설에 기존 공중전화 대신 인터넷 정보 검색, 국내외 전화통화, e메일 송수신, 동영상 안내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첨단정보통신단말기를 설치,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멀티미디어폰 도입계획」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말기 규모만도 최소 230대에서 최대 260대에 이르며 최근 11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까지 가졌다.
코엑스는 오는 28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7월 7일 최종사업자 선정을 거쳐 8월 말까지는 설치 및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코엑스 측이 요구하고 있는 단말기의 주요기능은 공중전화식 음성통화를 기본으로 △행사·시설물 등 영상안내기능(KIOSK) △인터넷정보검색 △e메일 송수신 △전시입장권 및 행사 티켓 판매 등이며 코엑스 시설내 전용결제수단으로 도입될 트레이드패스와도 호환돼야 한다.
특히 코엑스는 첨단정보통신단말기의 기능을 미리 점검하고 도입과정에서의 의혹을 없애기 위해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의 제품에 대해 모두 공개발표 기회를 줄 예정이며 기술수준, 사업성,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수를 바탕으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면에서도 대규모지만 아셈등 초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추진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내외 우리나라 통신시설의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6000-1154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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