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5명 컴퓨터 보유

우리나라는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컴퓨터를 가지고 있으며 국민 10명 가운데 3.7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김봉기)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의 13세 이상 64세 이하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0 국민생활 정보화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66%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PC 보유 가구의 81.8%가 586 이상의 최신 기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 이용률은 지난 99년에 비해 12.5%포인트가 증가한 50.4%로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컴퓨터 평균 사용시간은 191.7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이용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가정에서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28%에서 12.5%가 증가한 40.5%로 나타났다.

컴퓨터 사용목적은 여가시간 활용(39.5%), 회사업무 처리(28.6%), 공부·연구 활동(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OA(78.5%), 게임·오락(75.4%), 통신·인터넷(71.1%) 등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37.1%로 지난해 대비 21.9%포인트가 증가했으며 직장보다는 가정에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접속방법은 전화모뎀이 74%로 4분의 3 정도를 차지하지만 고속 접속방법인 LAN·ISDN·ADSL 등도 19.2%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터넷 사용자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9.5분으로 약 1.7시간이며 컴퓨터통신 이용률은 30.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컴퓨터통신 이용시간은 전년도에 비해 13분 정도 증가한 76.1분으로 나타났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