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규석)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외자유치 문제와 관련해 6∼7개 외국기업이 지분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석 사장은 21일 『지분참여 의사를 밝혀온 외국기업은 통신업체 2개, 인터넷관련 업체 4∼5개』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만 있다면 외자유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콤의 미국 나스닥 등록에 대해 정 사장은 『오는 10월 안에 등록할 계획』이라며 『다만 몇가지 문제가 있어 등록 시점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 데이콤 실적에 대해 『지난해 동기대비 45% 성장한 6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올해 인터넷 분야에 7000억원 정도를 더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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