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 전자관1사업부가 19일 일본 도큐 경단련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일본 종합생산성(TP) 대회」에서 TP대상을 수상했다.
일본 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최고 영예인 「우수상」을 비롯해 「특별상」 「장려상」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LG전자는 「우수상」, 삼성SDI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함으로써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의 높은 생산성과 제품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LG전자 전자관1사업부(사업부장 최종덕 상무)는 98년부터 제조력·영업력·개발력 등 전 비즈니스 프로세스상의 TP를 전개해 97년 대비 매출액 45% 증가, 원가절감 28% 실현 등 전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이번에 상을 받았다.
종업원 2200명인 LG전자 전자관사업부는 컬러TV용 브라운관과 모니터용 브라운관을 생산해 지난해 1조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완전평면TV 및 모니터를 판매해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8년과 99년 일본에 각각 2억1300만달러와 6억1000만달러어치의 전자제품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8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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