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전자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14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정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MS는 무선 인터넷 관련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마케팅 협력 등 포괄적인 차원에서 협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지만 아직 협력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빌 게이츠 회장이 방한하면서 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앤 와일드만 부사장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번 빌 게이츠 회장 방한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가시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협력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전자는 「스팅거」로 명명된 무선인터넷 단말기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이미 한솔엠닷컴, 한통프리텔과 각각 무선인터넷 사업에 관련 제휴를 맺고 모바일 전용 웹브라우저인 모바일 익스플로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빌 게이츠 회장은 LG전자·현대전자 등 고객사를 방문해 인터넷과 디지털 사업에 관련해 포괄적인 제휴(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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