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CD자판기 「CD쿠커」를 개발한 벤처기업 제일테크전자(대표 지만경)의 임직원들은 요즘 사기가 한층 고무돼 있다.
지난 4월 미국 VWS인터내셔널사와 4000만달러에 달하는 CD쿠커 수출계약을 맺은 것이 인연이 돼 내한한 미 경제사절단이 최근 회사를 직접 방문해 주었기 때문.
짐 길모어 버지니아주지사를 비롯, 티모시 카이네 리치먼드시장, VWS인터내셔널 닥터 반 회장 등 내로라하는 미 경제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일행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제일테크전자 본사를 들러 CD쿠커 제작과정 등을 일일이 살펴보았다. 특히 이들은 고객이 원하는 음악이나 뮤직비디오를 직접 선택, 본인의 음성까지 녹음해 음반으로 만들어주는 CD쿠커의 아이디어와 편리한 기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에따라 제일테크전자는 이번 미 경제사절단과의 인연을 계기로 버지니아주에 현지법인 및 공장설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지만경 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양국 경제인과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CD쿠커의 수출증대는 물론, 해외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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