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가 모니터사업을 분리해 별도 법인화한다.
현대전자는 다음달초 현대전자 모니터사업 부문을 별도법인 형태로 분사해 독립시키기로 하고 모니터사업본부장인 김홍기 전무를 대표이사로 내정한 데 이어 자본금규모, 법인명(가칭 현대전자모니터), 사업계획과 내용 등의 확정을 위해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출범하게 될 현대전자모니터는 현재 본부내 800여명의 인력과 모니터사업 시설을 그대로 이관받아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특히 모니터사업과 별도로 노트북컴퓨터, 컴퓨터주변기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컴퓨터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특히 『분사기업의 경우 사업자체가 독립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모니터기업으로의 성장과 별도로 향후 데스크톱, 인터넷사업 참여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다양한 신규사업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대전자의 이번 모니터사업부문 분사는 지난 98년 7월 PC부문(현대멀티캡), 지난 3월 자동차 전장부문(현대오토넷) 등에 이은 6번째 분사로 그동안 분사기업이 대부분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분사 이후의 기대가 크다는 것이 현대전자측의 설명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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