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대표 강세호 http://www.unitel.co.kr)이 국내 ISP업계 최초로 전국 5대 도시에 2.5Gbps급 초고속 인터넷 광통신망을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묶는 전국대상의 기업 통신망 서비스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유니텔은 최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과 망업무부문에서 제휴를 체결하고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5개 대도시를 총길이 960㎞의 광섬유를 통해 환형 구조로 연결시킨 전국망을 12일 정식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텔은 이번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을 계기로 위성서비스와 국내외 제휴망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큐베이션·멀티미디어 센터·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자(ASP) 사업·모바일 센터·웹 호스팅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를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차원을 뛰어넘어 SW와 콘텐츠·유통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유니텔의 강세호 대표는 『유니텔은 이번 광통신망 구축을 계기로 ISP업체의 선발주자로서 서비스의 안정성 및 그 품질에서 한 발 앞선 네트워크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대상의 고품질 망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계기로 더이상 PC통신 유니텔이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 인티그레이터 (ICI)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축한 유니텔의 2.5Gbps급 인터넷 광통신망은 초당 신문 2만장 분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5Gbps는 OC48(Optical Carrier 48)급으로 1.5Mbps의 전송속도를 가진 T1급 전용선에 비해 1600배 가량 빠르다. 특히 이중 환형구조로 구성됐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중 어느 한 구간이 절단돼도 자체 우회 경로를 통해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155Mbps급을 수용하는 대용량 초고속 인터넷 접속 및 가상사설망 구축이 가능하고 주문형비디오(VOD)·주문형음악(MOD)·영상회의·영상전화·사이버 보안 서비스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유니텔은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에 따라 과천·구미·대덕에 있는 3개 센터를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국망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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