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식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IMT2000)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국내 비동기식 IMT2000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삼성전자·LG정보통신 등 12개 업체는 지난 4월 서브시스템별 구현·기능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이들은 6월 현재 비동기식 IMT2000시스템 개발의 기본이 되는 상위 설계작업을 마치고 세부시스템 사양을 포함한 상세설계에 돌입한 상태다.
국내 비동기식 IMT2000시스템 개발은 ETRI(원장 정선종 http://www.etri.re.kr)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연구개발에는 ETRI를 축으로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팬택 등 12개 업체가 참여중이다.
이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말까지 실험실에서 통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토타입이 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동기시스템 개발은 올해초 차세대 이동통신기술개발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가속화하고 있다.
협의회는 사업관리단·표준화연구회·상용화개발단·요소기술개발단을 중심으로 비동기식 IMT2000 상용시스템과 핵심부품 개발에 따른 업체 사이의 이해관계 조정에 나서고 있다.
연구진은 지난 8개월 동안의 연구 결과 비동기방식 시스템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도가 완성됐다고 판단, 본격적인 상세설계에 나섰다.
이들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돼나 올해말 프로토타입 개발이 완료될 경우 2001년말까지 상용화 제품을 제작, 2002년부터는 운용시험을 통한 시스템 개선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한해 만도 비동기식시스템 연구개발에는 단말기 개발분야에 36명, 기지국·제어국 부문에 102명, 핵심망 기술개발에 48명, 시스템 시험에 27명 등 총 213명이 투입된다. 요소기술 개발에도 단말기 기지국 모뎀 개발에 ETRI와 업체인력 등 130명이 참여중이다.
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한 핵심기술과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도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표준화와 기반기술 개발을 위해 ETRI, 업체 등 올 한해 동안 665명의 인력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독자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LG정보통신은 올해말 실용시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비동기식 IMT2000시스템 개발목표는 5㎒대역 WCDMA방식의 IMT2000 비동기 실용시스템과 핵심모뎀 개발이다. 차량 이동환경에서 최대 384Kbps급, 실내 정지환경에서 2Mbps급의 전송속도를 목표로 한다. 업체는 삼성전자·현대전자·LG정보통신·SK텔레콤 등 12개사가 참여중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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