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영국 BT가 세계 무선인터넷 서비스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최근 영국 BT와 무선인터넷 서비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우선 PC의 웹브라우저에서만 지원되던 자바기술을 CDMA 휴대폰에서 구현한 SW 「이지자바」를 영국 BT GMI(British Telecom Global Mobile Internet)에 제공키로 했다. 이 SW는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다양한 PC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휴대폰에서 실행시킬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세계 50개국에서 총 가입자 7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BT 제휴업체에 유무선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은 이를 통해 일반게임은 물론 이지자바를 지원하는 무선인터넷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각종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간 무선인터넷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체제도 대폭 강화된다. 이번 계약으로 BT GMI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LG텔레콤은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무선인터넷 시장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LG텔레콤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이지아이」와 BT의 무선인터넷 브랜드 「지니(Genie)」를 공동으로 사용키로 했다. 또 각사가 제공중인 무선인터넷 응용서비스를 서로 공유하고 영국, 일본, 미국 등의 무선인터넷 응용서비스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6월 중 서울에 국제애플리케이션개발센터(GADC;Global Application Development Center)를 공동 설립해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무선인터넷 서비스시장 확대를 감안해 차세대 무선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응용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게임과 각종 콘텐츠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켜 양사의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도 마련키로 했다.
LG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인터넷 포털 사업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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