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미국시각)로 예정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일주일 가량 연기됐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MS 소송 담당판사인 펜필드 잭슨은 정부가 『MS의 최종안 중 검토해 볼 만한 것이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판결을 미루기로 했다.
MS 소송서 정부측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보이스 법무부 변호인은 1일 잭슨 판사에게 전화를 걸어 『MS의 최종안을 급히 살펴보니 일리 있는 것들이 있어 5일까지 정부의 새 안을 제출하겠다』며 판결 연기를 요청했다. 그는 또 『하지만 MS분할이라는 정부 입장에는 젼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MS측도 정부의 판결 연기 요청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가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한 MS 제안은 세금 처리 등 복잡한 문제가 많아 회사 분할에는 최소 1년이 필요하다는 주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법무부 등은 이것이 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해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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