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CD플레이어·오디오 등에서 MP3파일 형태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의 상용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라텍인터내셔널·현대오토넷·아이오복스·남성·대우전자 등 카오디오 전문업체들은 기존 자동차용 오디오·CD플레이어를 대체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자동차용 MP3 겸 CD플레이어·MP3오디오 플레이어를 지목하고 이의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내수시장보다 해외시장을 겨냥, 외국 유명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지 생산 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을 추진하는 등 개발단계에서부터 세계무대를 목표로 삼았다.
신생벤처기업인 테라텍인터내셔널(대표 최기복 http://www.terra.co.kr)은 최근 자동차용 MP3 겸 CD플레이어의 핵심기술을 개발, 오는 8월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해 중국 스타라이트그룹과 이달 말께 자본금 200만 달러 규모의 합작법인를 홍콩에 설립, 이 합작법인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하게 하고 생산은 중국에서, 기술지원은 한국에서 전담하는 분업형태의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제너럴모터스 등과 이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추진중이다.
테라텍인터내셔널은 또 자동차용 MP3 겸 CD플레이어의 핵심부품인 데크 컨트롤 기판을 삼성전기의 자동차용 CD데크에 장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 http://www.hyundaiautonet.com)은 자동차용 MP3 겸 CD플레이어를 오는 10월께 개발, 내년 상반기 중 미국 록포드 포스게이트사에 OEM방식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신생벤처기업인 아이오복스(대표 오승환 http://www.ieovox.com)는 플래시메모리 타입의 자동차용 MP3 오디오 플레이어를 내년 상반기 안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외국 자동차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중견업체인 남성(대표 윤봉수 http://www.namsungcorp.com)도 오는 10월께 자동차용 MP3 겸 CD플레이어를 수출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대우전자도 하반기 중 자동차용 MP3 겸 CD플레이어를 선보일 계획에 있는 등 MP3관련 제품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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