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정장호)는 30일 힐튼호텔에서 제6회 정보통신포럼을 개최하고 경상현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초청 「지식기반경제의 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60여명의 정보통신 관련업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경 전장관은 『인터넷이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을 급속도로 바꿔가고 있다』고 밝히고 『사용자의 요구를 중심에 놓고 사업계획을 짜고 변화의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만이 닥쳐올 지식기반 사회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관련 『무선 액세스의 향상으로 모바일 개념이 계속해서 힘을 얻을 것이며 서비스 품질(QoS)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빠른 발전에 비례해서 보안과 안정성의 문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정장호 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 송관호 인터넷정보센터 사무총장 등 주요 참석자가 『지식경제가 국가의 기반이념으로 정립돼 가는 시점에서 아주 적절한 강의내용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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