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것이라면 뭐든지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사이트는 인터넷콘텐츠 개발업체인 메타리카(대표 로버트 호식 노)가 최근 선보인 「랭킹10(http://www.ranking10.com)」. 이 사이트는 네티즌의 자발적인 참여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순위를 알고싶은 분야의 항목을 적으면 네티즌의 투표에 의해 실시간 변하는 순위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순위 사이트와 다른 점은 자발적으로 원하는 설문 주제와 예제를 입력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관심 사항을 볼 수 있고 설문에 응할 수도 있다.
이 사이트에는 스타·헬스·PC·정치·레저 등 각종 카테고리로 분류된 랭킹 서비스는 물론 신문·잡지의 탤런트·비디오·인기가요 등 일반적인 분야와 유행상품·회사 이미지·브랜드 이미지 등 기업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정보도 있다.
특히 탤런트나 인기가요·가수와 관련한 순위 정보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네티즌들로 구성된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의 로버트 호식 노 사장은 『이같은 통계 자료는 상품을 파는 사람이나 기업에 귀중한 정보임은 물론 그 이상으로 시대의 사회성을 읽을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영어버전으로도 선보여 전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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