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누스 휘게디(에릭슨코리아 사장)
에릭슨은 무선기술분야의 지식, IP(Internet Protocol)에 기반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통신시장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에릭슨은 핀란드·영국·일본 등지에 비동기 방식의 IMT2000장비를 공급한 유일한 회사다.
하지만 기존의 850㎒나 1900㎒대역을 사용하는 통신사업자를 위해 좀더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서비스 제공용 장비공급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의 cdmaOne사업자는 이를 cdma2000 1x로 진화시키고 최종적으로 cdma2000 3x로 진화시킬 수 있다. 또한 cdmaOne사업자는 WCDMA기술을 채택, 새로운 주파수 대역에서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에릭슨은 로밍파트너, 단말기 주파수 가용성, 또는 기타 요소에 따라 cdma2000 3x나 WCDMA로 진화시켜 나가는 등 2가지 방식에 대해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한국의 유력 통신업체와 장비생산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3개월 이내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고 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한 한국내 생산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 에릭슨은 이미 맥슨전자·국제전자·유니콘전자 등과 TRS기술 이전경험을 갖고 있다.
에릭슨은 타 경쟁업체와 달리 IMT2000사업자에게 무선통신망 3세대 이동통신기술,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및 캐리어급 IP백본시스템에 이르는 완전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릭슨은 또 무선인터넷 분야의 주요 솔루션도 제시할 계획이다.
에릭슨은 기본적으로 기존 사업자나 신규 사업자를 포함, 어떤 사업자라도 기존 기술방식에 관계없이 3세대 이동통신으로 진화시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WCDMA, cdma2000 기술에 기반한 3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2세대 기술을 적용한 사업자에게 3세대의 모든 이동통신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IMT2000사업과 관련, 음성통신 및 데이터 통신기술을 결합한 통합솔루션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교환기, ATM, IMT2000, 무선데이터, 마이크로웨이브 사설교환기, 패킷교환기 등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통신솔루션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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