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다음달 대규모 전자상거래 국제행사를 개최, 국내외업체간 제휴와 협력 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오는 6월 15∼24일 미국·일본·중국 등의 전자상거래기업, 관련협회 및 정부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e비즈니스 주간」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자부는 행사기간중에 3국간 e비즈니스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 3국의 민간 기업과 단체간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위한 한·중·일 전자상거래 협의회를 결성할 계획이다.
또 산자부·정통부 등 14개 표준화 관련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 포럼 코리아」도 행사기간중에 창립, 전자상거래 표준화사업의 분산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에 산자부·정통부·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인터넷 월드코리아 2000」을 주최해 60여개 인터넷비즈니스 모델 소개 및 전시회를 열고 B2B업체가 참여한 「난상토론」,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한민족 e비즈니스 인력 사이버 채용박람회」 「한·일간 전자상거래 세미나」 등도 마련한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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