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벤처기업인 티지코프(대표 정정태)가 스톡백형 통합마일리지 사업에 최근 나섰다.
티지코프는 지난해 서울대 컴퓨터신기술 공동연구소의 라이브비젼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이번에 통합마일리지 정산방식에 주식교부를 가미한 스톡백(Stock Back)서비스를 선보였다.
스톡백 서비스는 회원들이 가맹점에서 거래할 때마다 사이버머니인 n블루칩을 제공하고, 네티즌이 일정량을 모았을 때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권리는 제공하는 방식으로 회원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톡백서비스는 티지코프가 자체 개발한 스톡백 마일리지인 n블루칩과 일반 통합마일리지서비스인 n블루캐시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회원들은 가맹점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일정비율을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고, 회원간 마일리지 교환도 가능하다.
티지코프는 주식의 보관과 관리, 거래와 관련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스피드코리아·넷큐빅·매크로21·골드애플·인포윅스 등 5개사 주식 총 305만주(액면가 기준 7억5000만원 상당)를 확보하고, 창투사들과 함께 우량주식의 추가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티지코프의 전자지불서비스인 n블루페이는 SSL128비트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마일리지 서비스와 연계되어 가맹점들이 손쉽게 마일리지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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