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벤처기업 대부분이 액면분할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대표 강정호 http://www.kosdaq.co.kr)이 25일 코스닥시장 주권 액면분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록법인 443개사 중 절반이 넘는 250개사가 액면가를 5000원 미만으로 분할했으며 이 중 89.2%는 500원으로 분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 소속부의 88.4%가 액면분할을 실시해 일반기업부(36.5%)를 크게 앞섰다.
또 올해 액면분할을 실시한 88개사 중 71개사(80.7%)의 주가가 액면분할 공시 이후 올랐으며 거래량의 경우 조사대상의 48.9%인 43개사의 거래량이 분할주권 변경등록 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벤처기업 대부분의 액면가가 2500원 미만이라 착시효과가 우려된다』며 『주가분석 및 투자시 액면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액면분할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유동성 보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증시가 침체된 상황에서는 수급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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