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그 전문 업체인 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대표 임영주 http://www.pko.co.kr, 이하 PKO)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 게임단이 참여하는 「2000PKO 세컨드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PKO가 상반기 개최했던 「2000PKO 트라이엄프리그」를 확대한 이 리그에는 조이포유, 샌드투유, PC뱅크앤닷컴, 드림디스커버리 등 32개 프로 게임구단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 구단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게 될 「2000PKO 세컨드 스테이지」는 스타크래프트와 피파2000 외에도 국산 게임인 킹덤언더파이어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 대회를 치루게 된다.
이 대회는 7월부터 9월까지 A, B조 16개팀으로 나눠 4강 선발전을 치르며 10월, 각조 1위와 상대조 2위가 만나는 3판 2승제의 4강전을 거쳐 11월 11일에는 5판 3승제의 결승전을 갖는다.
PKO는 선수 수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2000PKO 챌린저 리그」를 통해 32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다음달 24일 32개 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선수선발(트라이 아웃)을 통해 구단별로 선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이번 리그는 경인방송을 통해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될 예정이며 PKO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PKO의 임영주 사장은 『프로게임리그가 활성화되면서 프로게이머를 통한 직간접적 광고효과가 어떤 프로 스포츠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리그를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육성해 게임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기업 마케팅의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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