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을 클라크그룹의 지게차 개발 및 생산 중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클라크머티리얼핸들링아시아(CMHA)의 케빈 M 리어든 사장(55)은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클라크머티리얼핸들링컴퍼니(CMHC)의 지게차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센터를 경남 창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창원은 연말 폐쇄가 확정된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소재한 CMHC의 전동지게차 생산 및 R&D 기능을 넘겨받아 연 2만대 이상의 지게차를 생산하게 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글로벌 모델의 개발·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클라크그룹은 창원공장에 오는 2002년까지 200억원을 투입, 자동화설비 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리어든 사장은 생산효율성을 기준으로 생산기지 및 R&D센터 이전을 결정했으며 CMHC의 구조조정에 따라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라면서 『이전을 통해 한국내 관련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게차 생산량의 절대적 증가에 따른 부품수요의 증가로 지게차 부품의 국산화율이 85%까지 신장되는 것은 물론 국제적 공동연구를 통한 부품 협력업체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리어든 사장은 내다봤다.
리어든 사장은 미국의 선진 R&D기술이 이전됨에 따라 국내 물류기계 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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