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 제작사인 새롬엔터테인먼트(대표 이정수 http://www.saeroment.co.kr)는 홍콩의 미디어아시아로부터 DVD타이틀을 수입, 다음달부터 시판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DVD(http://www.dvd.co.kr), DVD타이틀(http://www.dvdtitle.co.kr), DVD게이트(http://www.dvdgate.co.kr) 등과 협력관계를 맺는 한편 CD플러스·엔씨디 등과도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또 DVD플레이어업체인 해태전자·아남전자·삼성전자 등과의 번들공급 또는 패키지 판매도 모색중이다.
다음달 선보이는 작품은 「황비홍」 및 「영웅본색」 「천녀유혼」시리즈와 이소령의 「정무문」 「 첩혈쌍웅 」 등 홍콩영화 13편이다.
새롬은 이들 홍콩영화 타이틀을 격월로 해 평균 10여편 이상의 작품을 수입, 공급할 계획이다. 새롬측에 DVD타이틀을 공급하는 미디어아시아는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로 홍콩 최대 영화사인 골드하베스트사 작품 등을 포함, 약 700여편의 DVD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7월부터는 자사 판권 보유 작품 「성원」 「색정남녀」 「더티댄싱」 「시티 오브 조이」 「데미지」 「젠 엑스 캅」 「심동」 「채널69」 등 15편을 DVD로 제작, 출하한다는 방침아래 인코딩 업체인 KPN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의 김상윤 부사장은 『수입 타이틀의 경우 모두 국내 히트작이기 때문에 작품당 평균 7500여장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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