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프로덕션이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 내달부터 선보이기로 하는 등 프로테이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유호프로덕션(대표 유병호 http://www.yoohopro.co.kr)은 6월부터 극장 개봉작 중심의 새 브랜드인 「플러스 유 홈비디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호가 개발한 「플러스 유 홈비디오」는 에로물 중심의 작품에서 탈피, 액션·멜로·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극장 개봉작을 중심으로 편성되는 고품위 브랜드다.
이 회사는 오는 27일 개봉예정인 「이승희의 터치미」를 첫 작품으로, 매월 2∼3편 정도를 「플러스 유 …」를 통해 출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액션물과 스릴러물을 중심으로 이미 6편의 작품을 확보했으며 유호필름에서 제작하는 작품일부도 출하하기로 했다.
유호필름은 지난해 35㎜ 영화 제작 및 수입·배급을 위해 설립된 유호프로덕션의 계열사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유호필름에서 제작중인 작품은 액션무비 「야밤의 황제(가제)」 등 2∼3편에 달해 추가로 극장개봉작을 확보하면 「플러스 유 홈비디오」 브랜드의 활성화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호프로덕션은 이번 「플러스 유 홈비디오」를 포함, 「유호」 「핑크하우스」 「플레이보이 코리아」 「만리장성」 등 총 5개 브랜드를 갖게 됐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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