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모바일 서베이 시스템 첫 선

한솔CSN(대표 김홍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서베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동통신과 인터넷을 결합한 여론조사와 마케팅 리서치 사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한솔CSN이 개발한 서베이 시스템 「엠서베이」는 이동전화의 문자와 음성을 이용해 각종 여론과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응답 즉시 통계 분석해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한솔CSN의 사내벤처 1호인 엠서베이(http://www.Msurvey.com)가 개발했으며 한솔CSN은 이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 등 국내 5개 이동통신회사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MDS(Mobile Data Service)센터를 구축했다.

모바일 서베이 시스템은 문자로 설문과 응답을 주고받는 대화형 메시지(ISMS), 단문 메시지로 질문을 던지고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답변을 받는 단문메시지(SMS), 인터넷을 통한 조사 등 세 가지로 이뤄지게 된다. 또 조사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솔CSN측은 『이번 엠서베이 시스템은 기존 조사 방법에 비해 신속·정확한 분석 집계가 가능하고 표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어 디지털시대에 새로운 조사방법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솔CSN은 이번 엠서베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갖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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