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23㎝ 깊이의 데크와 고품질 블랙 다이아몬드 헤드드럼을 적용한 「헤드락(樂)」 비디오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에 적용된 「파워 드라이브 T 데크」에 대해 기존에 두 개였던 헤드드럼을 일체화하고 복잡한 상단모터도 단일화함으로써 현재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고 정밀하며 고장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97년부터 사용한 블랙 다이아몬드 헤드드럼을 장착해 헤드드럼의 수명을 영구화했으며 마찰을 극소화해 테이프 손상을 낮춤으로써 테이프 수명을 5배로 향상시키면서 화질 선명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급기종에만 적용하던 전면 AV단자도 전제품에 확대 적용해 최근 유행하는 캠코더나 디지털기기와의 연결을 쉽게 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빛을 스스로 흡수했다가 주위가 어두워지면 은은한 축광조명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발산해 어두운 곳에서도 리모컨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한 축광리모컨을 전제품에 적용하는 등 소비자들의 편의도 최대한 고려했다.
대우전자 VTR사업기획팀 이길주 차장은 『최근 DVD나 VCD 등 신기능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보급률이 낮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며 『대우전자 VTR 「헤드락」은 기본기능인 블랙 다이아몬드 헤드드럼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고 가격이 저렴해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우전자 VCR는 미국·서유럽 등 주요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영국·멕시코 등에서 연간 650만대를 생산해 전세계 VCR물량의 13%를 생산하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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