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업체 예스컴(대표 이용석 http://www.yescomm.com)이 이스라엘의 네트워크 장비개발업체인 툰도와 15일 기술 및 투자협정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벤처클럽 소프라노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예스컴의 이용석 사장을 비롯해 툰도의 에이탄 바우치 사장과 해외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에서 예스컴과 툰도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공유해 인터넷 콜센터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개발된 제품은 아태지역 유통망을 통해 동시판매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들 회사는 솔루션 공동개발에 필요한 주요 규격을 마련하고 활발한 기술교류가 가능하도록 자사 엔지니어를 상대회사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예스컴은 툰도의 전체지분 가운데 5%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정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툰도측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금액을 예스컴에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스라엘 툰도는 네트워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로 간단한 박스형 장비 연결만으로 보이스·데이터·비디오 등의 송수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텔레포니시스템(NTS) 기술을 최근 예스컴에 제공한 바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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