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전대진 http://www.hansolel.co.kr)가 한국통신의 코넷기간망 구축을 위한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광전송장비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돼 60억원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세계적인 DWDM공급회사인 시에나와 한국내 제품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계약을 체결, 이번 입찰 공급권을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DWDM 기술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하나의 광케이블망에 광신호를 수십개의 채널로 분할해 전송함으로써 광케이블 용량과 처리속도를 높여준다.
한솔전자는 채널당 10Gbps의 전송속도로 24채널(향후 96채널 제공예정)을 하나의 광케이블에서 전송하는 「멀티웨이브 메트로」 모델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권 확보로 한솔은 서울경기지역,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등의 시내 도시망 구축용 장비를 공급한다.
10Gbps의 전송속도는 9만권 분량의 백과사전을 단 1초 내에 전송하는 수준이며 이미 설치되어 있는 광케이블망을 그대로 이용하게 돼 광케이블 증설과 함께 증설경비 절감효과를 가져다 준다.
한솔전자는 한국통신의 DWDM 장비 공급을 계기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장비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400억원대의 추가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국내 DWDM장비 시장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사용자 급증세에 따라 지난해의 3배 정도인 2500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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