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독립법인으로 정식 출범한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대표 박영수)이 초대형 멀티미디어 메가 포털 사이트로 새출발한다.
DMI는 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채널아이 서비스를 포함, 인터넷 방송·포털서비스·전자상거래 등을 총망라한 종합 인터넷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데이콤 EC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던 박영수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DMI는 현행 채널아이와 천리안의 콘텐츠를 강화해 본격적인 유료화에 나서는 한편 대규모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해 멀티미디어 메가 포털 사이트 구축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C2C 경매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B2B·B2C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하고 포털 전용 웹 데스크톱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갖춘 유료 포털사이트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DMI는 인터넷 통신서비스인 채널아이의 강점과 오프라인 분야의 LG, 온라인 분야의 데이콤 등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DMI의 박영수 사장은 『현재의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의 인터넷이 아닌 차세대 인터넷 모델을 개발해 진정으로 네티즌이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인터넷, TV처럼 쉽고 편안한 생활 속의 인터넷으로 변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MI는 현행 채널아이 서비스는 초고속 및 LAN 접속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품질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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