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MP3플레이어 및 디지털카메라에 쓰는 메모리카드용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IC인 「뮤직차저」를 개발, 양산한다고 8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개발비 2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칩을 이달부터 본격 양산해 올해 200만개, 내년께 500만개를 판매하고 앞으로 3년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양산에 들어간 이번 칩은 USB 엔진과 메모리카드 컨트롤러를 하나의 칩으로 제조해 별도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나 프로그래머블로직디바이스(PLD)가 필요없어 시스템 제조원가를 기존 칩에 비해 2∼4달러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칩은 또 보드 제작의 용이성과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며 메모리카드 방식인 「멀티미디어카드(MMC)」와 「스마트미디어카드(SMC)」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특히 이 제품을 MMC에 적용할 경우 프로토콜을 하드웨어로 처리함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10% 이상 빠른 약 130KB/sec의 쓰기속도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차세대 메모리카드인 「시큐어디지털카드(SDC)」, USB 스피커용 IC인 「USB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 스피커·마이크 복합기능인 「USB 변복조기(CODEC)」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내년께 새규격(USB 2.0)에 맞는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USB는 인텔·컴팩·IBM 등 7개 기업이 합의한 PC 주변기기 포트 규격이며 MP3플레이어 및 디지털카메라용 메모리카드의 경우 기존의 패럴렐 포트나 시리얼 포트에 비해 속도와 호환성이 좋은 USB 포트에 맞게 개발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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